영화 <서울의 봄>에서 왜곡한 실제 역사와 현실을 알려주세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왜곡한 실제 역사와 현실을 알려주세요. 감독도 허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영화와 다른 실상과 팩트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캐릭터의 모델이 된 장태완은 훗날 전두환 대통령이 제의한 한국증권전산 사장 자리를 받아들였고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신군부에 맞섰던 올곧은 군인의 행보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서울의 봄> 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이태신이 아내와 통화하며 "오늘도 못 들어갈 거 같으니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부부니 나오는데 사실 이 일화의 주인공은 장태완 장군이 아니라 김오랑 소령입니다. 주인공 이태신에게 관객들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사건들을 몰아주고, 조연에 해당되는 오진호는 이미 '친한 동료이자 형님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라는 비극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극의 서사상 오진호에게 감정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일을 막기 위해 각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의 헌병특별경호대 병력을 제압하는 부대가 수경사 경비단으로 나오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하나회 소속인 청와대 경호실 병력이 출동하여 무장해제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에서 묘사된 바와 달리 청와대 경호실 병력과 경호실장 대리 정동호 준장은 공관 안에 상주하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진기 헌병감이 국무총리 공관으로 전화를 걸어서 전두환의 소재를 파악했지만 영화에서처럼 즉시 체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고 대기 명령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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