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성 생식기 염증? 발진 / 혹시 성병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생리후 염증같이 동글동글하게 올라왔습니다
일주일동안 자동차에 타서 이동을 많이해서 생리대를 주기적으로 못 바꾸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있으면 괜찮아질까요? 통증도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생식기 주변 피부는 예민한데요.
생리 기간 중 생리대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못할 경우 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에 염증과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만일 성 경험이 있다면 성병의 가능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므로 산부인과 진찰와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Y존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지나치게 작은 옷의 착용은 피하고 통기가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기 바랍니다.
사진상으로는 외음부 피부에 둥글게 솟은 구진들이 여러 개 보이며, 일부는 중심이 약간 들어가 있거나 하얗게 보입니다. 중심이 오목하게 보이는 구진이 여러 개 분포하는 경우 전염성 연속종 가능성이 비교적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성관계를 통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피부 접촉이나 면역 저하, 마찰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 연속종은 몰루스쿰 콘타지오숨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의한 피부 감염입니다. 소아에서 흔하지만, 청소년·성인에서는 외음부나 하복부에 발생하면 성접촉 연관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합니다.
병태생리는 표피 각질형성세포에 국한된 바이러스 증식입니다. 전신 침범은 거의 없고, 피부에 2에서 5밀리미터 크기의 둥글고 매끈한 구진이 생깁니다. 중심이 배꼽처럼 오목하게 들어간 “central umbilication”이 특징적입니다. 통증은 보통 없으나, 2차 세균 감염이나 염증 반응이 동반되면 통증·홍반·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는 직접 피부 접촉, 수건·속옷 등 매개물, 면도·마찰입니다. 반드시 성병으로만 분류되지는 않지만, 사춘기 이후 외음부 병변은 성접촉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둡니다.
자연 경과는 면역이 정상이라면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개수가 늘어나거나 자가접종(긁어서 번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치료는 다음 중 선택합니다.
1. 소파술(curettage): 가장 확실하나 통증이 있음
2. 냉동치료(cryotherapy)
3. 전기소작
4. 국소 약물(포도필로톡신, 칸타리딘 등)
외음부는 자극에 민감하므로 자가치료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짜거나 뜯으면 흉터와 2차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발적을 동반한 융기성 병변이 다발성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생식기에도 병변이 있어 헤르페스 감염을 포함한 염증성 병변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병변이 다발성이므로 저절로 호전되기는 어려워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