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15년 여름 조지 고든 바이런과 함께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영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메리는 퍼시와 바이런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그 내용은 갈바니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갈바니즘은 죽은 개구리 뒷다리가 전기 자극을 받고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한 의사 갈바니의 실험에서 유래한 용어로, 이 대화를 들은 메리는 꿈 속에서 창백한 얼굴의 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집대성한 괴물 옆에 무릎을 꿇은 모습을 보게 되었고, 후에 이것을 토대로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