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따지고만 드는 성격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근면****
2021. 06. 02. 18:46

사무실에 자주오는 지인의 딸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여자애인데요, 대화를 하면 뭐든 따지고 들어옵니다.

예를들어
많이 예뻐졌다 이러면, 그럼 예전엔 제가 안 예뻣다는거죠? 그래서 미워했던거죠?
살 많이 빠졌다 이러면, 그럼 제가 예전엔 뚱뚱해서 보기 싫었다는거죠?
매사가 이런식으로 대화를 받아치더라구요.

이런 애들은 어떤 심리 상태일까요?
또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까요?

저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마음에상처를많이받은것

같습니다

어른들눈에는 버릇없고 따지는 성격이라고 생각할수있겠지만

어렸을적 아이가 감정을 공감받지못하고

혼자 억누르고지내다보면

부정적감정이생기고 성장하면서

모든것을 의심하며 긍정적인감정보다

부정적으로 보게될수있습니다

또 본인이 혼자 생각하고 느낀것을 왜곡시켜서

좋은이야기를해주더라도 의심이들기때문에

반감의표현으로 직설적이고공격적으로

표현할수있습니다

이런경우

예전에 제가안예뻣다는거죠? 그래서미워했던거죠?

라고한다면 당황하시지마시고 천천히

설명해주시면됩니다

" 그럴리가있니 ~

더예뻐졌다는뜻에서이야기한건데

너에게 그렇게들렸구나 괜찬아

사람들이 다듣고해석하는게틀리니까

조금 긍정적으로 해석해보는것도좋아"

라고말씀해주시고

아이의 부모님께서 아이와 소통을

자주하시고 아이의말에잘공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야합니다

여건이되신다면

전문상담센터를찾아 아이의 근본적인심리

상태를알아보고 상담을통하여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게좋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6. 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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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자님!

    요즘 많은 중고생들의 대화방식에 부모세대는 당황을 넘어 어떻게 교육해야하나? 뭐가 문제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차분히 불러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받은 감정상태를 말 해 주고 이럴 땐 이렇게 응답하는 대화 방식이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방식이라고 조언해주면 너무 이상한 학생이 아니라면 100%로 수긍하고 이후엔 수정된 행동을 한답니다.

    지인의 따님과 따로 얘기 할 시간을 만들어서 주고 받았던 대화를 바탕으로 상담자님의 생각을 전달하시면 무리없이 잘 해결될 뿐 만이 아니라 오히려 지인 따님은 이런 상담자님의 대화방식 지도에 놀라기도하고 경각심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제 경험에 비추어 자신있게 조언드립니다.🤗

    2021. 06. 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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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병열 AFPK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특유의 방어기제..그리고 자존감이 많이 결여된 친구같네요

      가급적이면 대화를 안 섞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런친구들에겐 사소한 관심과 말 한마디 조차

      불편해하고 불쾌해하죠

      자세가 불편하면 본인이 직접 고쳐앉아야 하듯

      이건 질문자님 보다 그 친구인

      당사자가 스스로 깨닫기전까진 답이없을것같습니다

      2021. 06. 0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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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딸 같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그냥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습니다.

        때로는 그분과 같은 또래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을 해주는 부분이나 연결고리를 찾기, 또는 그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지 파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사춘기인 경우에 반발심을 가지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때로는 그런 부분에 대해 넓은 아량을 가지고 이해하고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1. 06. 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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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무실에 자주 오는 여학생이 신경이 쓰이나 보네요.

          어떤 이유로 그렇게 신경을 쓰는지 생각은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지인의 딸인 여고생이라는 이유 하나로 작성자님의 반응이 과하다고 생각돼요. 이 말은 작성자님에게 그 여학생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이 여성분이든 남성분이든 성별을 떠나서 그 학생은 작성자님에게 의미가 되었다는 말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말을 이해하셨다면, “이런 애들은 어떤 심리 상태일까요?”라는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렇게 일반화적인 것으로 질문을 하면 정확한 답을 얻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어떻게 대화를 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전제는 ‘이성’ 아니고, 특별한 관계가 없고, 의미가 크지 않아 딱 저런 대화에 반응하는 대화법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이 예뻐졌다.”, “ 살 많이 빠졌다” 라는 말은 작성자님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하나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여 호감을 사기 위한 언행이고, 다른 하나는 사아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려는 언행입니다. 물론 작성자님은 전자이고, 그에 반하는 반응이 오니 당황스럽겠죠. 근데, 여 학생이 작성자님을 의미 있게 대했으면 하는 바램이 아니라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여 호감을 얻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만약 후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안녕” 하고 중 이적인 언행을 사용하고, 사무실에서 원래 하던 일을 하시면 됩니다. 일하는 곳에 온 것인데 신경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 학생이 방해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말을 걸면 짧게 대답만 해주고 일을 하시면 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말씀드렸던 작성자님의 마음에서 그 학생이 의미가 되었기 때문에 고민이 시작된 것을요.

           

          만약 의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의미 있게 대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 학생은 정말 말이 싫어서(작성자님 자체를 싫어하겠죠.)인지, 좋은데 부끄러워 돌려 말하는 것인지 목소리 톤, 표정, 분위기를 통해서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정말 아무 의미 없이 받아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작성자님도 의미 없이 중의적인 표현을 쓰고 일하시면 되세요.

           

          제 글로 고민이 조금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1. 06. 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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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대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인의 딸인 청소년과의 대화에 난감함을 느끼고 계신것 같습니다.

            어떤 심리상태인지 알고 대화를 하고 싶어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나'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부모님까지 생각해 함께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군요. 우리도 청소년기를 지나왔지만 청소년기가 다 똑같지 않습니다. 자라온 환경적 특성 요소도 있고 시대적인 부분도 반영이 되기에 내 경험과 비교할때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청소년기입니다.

            청소년과 이해가 안가는 공격적인 대화가 있습니다. 단순 칭찬하는 말에도 말 꼬리를 잡고 싸우자는 식으로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럴때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보다는 청소년의 감정을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난 그냥 인사로 이야기 했는데 이 부분이 너의 마음에 민감한 부분이었구나, 혹은 내가 이야기 한게 기분이 나빴나 보구나 하고 청소년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붙이자면 청소년기에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말을 하는것에는 지극히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잘 알던 청소년이고 지인의 자제란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창 외모에 민감하고 청소년사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1. 06. 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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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순 대화만으로 어떤심리를 가지는지는 알수는 없으나

              위와같은 경우라면 자존감이 낮은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대화를 할때 부정적으로 말하는것이 있따면 거기에 휘둘려서 답을 하는것보다

              살이빠져서 예전보다 보기 좋아서 이야기 했다. 라는지 예뻐졌다고 했는데 안예뻣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예전부터 예뻣는데 오늘은 더 예뻐진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

              라고 적절하게 받아서 내 흐름으로 이야기하면 좋을수있습니다.

              2021. 06. 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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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로 생각됩니다

                이러한경우에는 칭찬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말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칭찬을 하려다보면 반감을 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2. 09. 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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