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파는 음료 활력제가 캔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병에 들어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약국에서 파는 음료 활력제가 캔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병에 들어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유리보다는 플라스틱이나 캔이 훨씬 단가가 쌀것 같은데 말이죠..

거기다 병은 무겁고 깨질 가능성이 있어서 불편한것도 있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약국에서 파는 활력제가 유리병에 담겨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서예요. 활력제에는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같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빛이나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파괴되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유리병은 다른 재질보다 밀폐력이 뛰어나고 산소 투과율이 낮아서 성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에 아주 유리해요.

    ​특히 갈색이나 짙은 색깔의 유리병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예요. 비타민 성분 중 일부는 햇빛을 받으면 성질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색 유리를 써서 빛을 막아주는 거죠.

    ​또한 위생과 안전 문제도 있어요.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리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물질이라 내용물과 반응해서 유해 성분이 나올 걱정이 거의 없어요.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기에도 플라스틱보다 훨씬 적합하고요.

    물론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가벼운 파우치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도 나오지만, 오랫동안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전통적인 활력제들은 여전히 유리병을 선호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