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수염이 자라나는 게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37살인데요 예전에는 턱쪽에만 자라다가 이제는 목부분에도 자라고 그래요. 저만 그런건가요?
그리고 저는 수염을 면도기로 안 밀고 쪽집게로 하나씩 뽑거든요. 그러면 수염이 나중에는 아예 안 자라지 않을까요? 혹시 몰라서 모발이식할 때 모자라면 옮겨심을려고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면도기로 미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자의 경우는 결국 장기적인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머리 쪽 두피 기능이 줄어들고
턱 쪽에 수염이 늘어나는 남성만의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집게로 제거하는 것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으며 모낭염의 위험성도 높습니다. 현재는 제모
치료도 하기 때문에 피부과 등의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염을 쪽집게로 하나씩 뽑는다고 하여도 모낭이 피부 아래층에 위치하고 잇는 한 수염은 지속적으로 나게 되어있습니다. 면도기로 미나 별다른 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뽑는다고해서 안자라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뽑는 행동이 모낭염을 더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를 상담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