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위쪽, 특히 어깨 아래와 쇄골 상부에 만져지는 림프절은 해부학적으로 supraclavicular lymph node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위 림프절은 상기도 감염, 피부 염증, 국소 근육·연부조직 염증 등 반응성으로 커질 수 있으나, 다른 부위 림프절보다 임상적 의미를 더 신중하게 평가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 등에 의한 반응성 림프절 종대는 1주에서 2주 이내에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고, 눌렀을 때 아프며, 비교적 부드럽고 움직이는 경우는 양성 반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단단하고, 고정되어 있고, 통증이 없으며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과거와 달리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최소한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 시에는 내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기다리지 말고 조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2센티미터 이상으로 느껴지는 경우, 점점 커지는 경우, 발열·체중 감소·야간 발한이 동반되는 경우, 피부 발적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
진료 시에는 신체 진찰 후 필요하면 경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림프절의 크기, 피질 두께, hilum 소실 여부 등을 평가합니다. 대부분은 경과 관찰로 충분하지만, 초음파 소견에 따라 세침흡인검사(fine needle aspiration)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규모있는 병원의 갑상선유방외과 쪽으로 외래 추시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