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잘 잡혔나요?

Question

명태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잘 잡혔나요? 그런데 왜 갑자기 잘 안잡히는건가요?

명태가 잘 잡혀야 겨울철에 먹을거리가 많을텐데.

Answer 1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어종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명태가 풍부하게 잡혔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는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명태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나친 어획, 해양 환경 변화, 기후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획이 지속되면 명태의 번식력이 떨어지고, 자연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에 명태를 많이 소비하는 문화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명태가 다시 풍부해지려면 지속 가능한 어획과 보전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명태는 대구과에 딸린 물고기입니다.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합니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함경북도 명천(明川)의 태(太)씨성을 가진 사람이 물고기를 잡아 관찰사에게 반찬으로

내놓았는데, 그 물고기의 이름을 몰라 명태라고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해에서 많이 잡히던 명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류변화와 수온상승이 동해안의 명태 산란과

유생 이동에 영향을 미쳐 더이상 명태를 볼 수가 없어졌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동해에서 명태 어획량 충분했던 대표생선이였습니다.
1990년대부터 급속히 줄어들었고 그뒤론 보이지도 않으며 지금은 사실상 명태 개체군이 사실상 멸종 했습니다.

명태의 이동에 따라 어민들은 북방한계선 기준 북측 으로 넘나들며 북한과의 해군격침사건 등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 해안에서 잡힌 명태는 200~300마리 수준이였고, 매년 명태축제에는 러시아산 수입 명태로 둔갑 하였습니다.
수온상승의 원인도 있지만 국가적 남획이 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명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강원도나 경상북도 연해에서 쉽게 잡히던 어종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거의 러시아에서 수입하여 들여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어선들도 러시아에 돈을 지불하고 러시아에 까지 가서 명태를 잡아 한국으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시다시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의 변화 입니다.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바다의 수온이 5도 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온이 올라가다보니 명태의 서식지가 계속 북쪽으로 상승하여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잡기가 어렵고 강원도 쪽에서 겨우 일부 잡힌다고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