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경제

무역

청춘만화
청춘만화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이 우리 기업의 해외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도입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무역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기업들이 추가적인 세무 부담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도입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무역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기업들이 추가적인 세무 부담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다국적 기업이 어느 국가에서든 최소 15%의 세율을 적용받도록 하여, 세율이 낮은 국가로의 이익 이전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기업들은 추가적인 세무 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세율이 낮은 국가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세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가능했지만,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으로 이러한 전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전체 세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도입되면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기업들의 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서 낮은 세율을 적용받던 기업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법인의 운영 전략을 재조정하거나 투자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세율이 낮은 국가에서 얻던 이점을 상실하면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조세 환경이 보다 공정해지는 만큼 일부 기업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GloBE, Global Anti-Base Erosion Rules)가 도입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무역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제도는 OECD 주도로 2023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다국적 기업(MNE)의 소득에 대해 최소 15%의 실효 세율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해외 자회사 운영 시 세금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법인세 17%)나 아일랜드(12.5%)처럼 낮은 세율을 적용받던 자회사가 실효 세율 15% 미만일 경우, 차액(Top-up Tax)을 한국 모회사 또는 현지 당국에 납부해야 합니다. 이는 다국적기업들이 세율 낮은 국가에 설립한 자회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연간 수백억 원의 추가 세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 경쟁력에는 양면적 영향이 있습니다. 세 부담 증가로 단기적인 비용 상승과 투자 여력 감소가 우려되지만, 반대로 조세 회피 경쟁이 줄어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고민을 하면서 수익의 이전을 고민하여야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으로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받은 세제 혜택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 추가로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별 기업별로 많게는 수천억 원의 추가 세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 부담 증가는 기업들의 해외 투자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 위축과 비용 증가로 인해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이러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분 구조 조정,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