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습제(除濕劑, Desiccant)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습도를 낮추기 위해 쓰이는 물질들입니다.
소모품인지라, 제습기와는 달리 습기를 빨아들이는 데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더 이상 제습효과가 발생하지 않죠.
따라서 주기적으로 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재활용을 위한 단계를 거쳐 줘야 지속적인 제습 기능이 유지됩니다.
당연히 유통기한도 있구요..제습 가능한 총량은 변하지 않으므로 내부 뚜껑을 안 뜯어도 주변의 습기를 조금씩 흡수하고 내용물이
변해 오래 놔둘수록 사용 기간이 짧아지죠..
외부 포장을 뜯지 않고 둬도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겠지만 결국 수명은 짧아집니다.
수분을 잘 흡수하는 물질로는 나트륨이나 황산이 있으나 이들은 위험성 때문에 상용화가 어려워 주로 실리카 겔을 비롯한 고분자 화합물
또는 염화 칼슘(눈올때 제습제)이 주로 사용되고 있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