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전통혼례는 좀 다른가요??
제주도는 떨어져있는 섬이라 사투리 등 다양한 문화가 특이하게도 좀 다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통혼례도 좀 달랐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달랐는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통적으로 제주도에서는 혼인이 성사되면 일주일 동안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고합니다. 혼례 전 신랑과 신부를 위해 깨끗한 이불을 만드는 일이 첫째 날에 행해지며, 둘째 날은 돼지를 잡는다고합니다. 셋째 날은 혼인 당사자인 신랑과 신부를 축하해주는 날이며, 비로소 넷째 날이 혼례 날이라고합니다. 혼례가 끝난 다음 날은 신부집에서 신부 측 사돈을 모셔 잔치를 하고, 여섯째 날은 신랑집에서 신랑 측 사돈과 친척을 모두 불러놓고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한다고합니다. 마지막 일곱째 날은 잔치로 집안 구석구석이 흩어졌기 때문에 모두 청소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는 날로 설거지 날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빠질 수 없는 혼례 음식은 돼지고기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국인데 일명 ‘몸국’이라고 하며 이 외에도 빙떡, 두부, 순대, 돼지고기와 채소 음식을 잔칫상에 내놓는다고합니다. 제주도 결혼 피로연에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관례였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에서의 전통 혼례는 일주일 동안 치뤄집니다.
첫째 날은 혼례 전 신랑과 신부를 위해 깨끗한 이불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 날은 돼지를 잡습니다.
삼일쨰 되는 날은 혼인 당사자인 신랑과 신부를 축하해주는 날이라고 하며 넷째 날이 되어야 혼례가 치뤄집니다.
오일째인 혼례가 다음 날은 신부집에서 신부 측 사돈을 모셔 잔치를 하고, 육일 째는 신랑집에서 신랑 측 사돈과 친척을 모두 불러놓고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일곱째 날은 잔치로 집안 구석구석이 흩어졌기 때문에 모두 청소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는 날로 설거지 날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