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Pow에서 pos체재로 바뀐다면?
안녕하세요
현재 대표적인 pow코인이 이더리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컨트렉트 기능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의 pow개념에서 pos개념으로 바꿀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만약 바꾼다면 pos체재로부터 얻는 장점이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먼저 pow(작업증명 proof of work)와 pos( 지분증명proof of stake)에 대한 용어를 이해하는게 설명이 빠를듯합니다.
pow는 블록체인상에서 작업에 대한 증거로 어떤 일(work)로서 증명을 하는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채굴기(컴퓨터)로 암호를 풀어서 가장 먼저 승인을 받은 작업자(채굴회사,개인등)이 보상을 받고, 네트워크의 인정을 받는방식입니다.
여기에는 해킹의 우려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엄청난 전기가 요구되어 친환경적이지 못하므로 지탄을 받고있습니다.
반면에 pos는 요구되는 일정한 숫자로 코인을 보유하기만하면 블록체인상에서 증명을 할수 있는방식이므로 전기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입니다. 그렇지만 pow와는 달리 일부 업자들이 담합을 할경우 해킹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왜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전환을 하냐고하면 , 이더리움 백서에도 있듯이 초기 개발시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정성이 우선적이므로 pow방식으로 코인을 생성시켰고, 이제는 충분히 이더리움코인이 발행되었으므로 네트워크 안정성이 유지되는 상황이고, 비용을 줄이기위해서 pos로 전환을 하는것입니다.
앞으로 대세는 작업증명방식은 점차로 줄어들고, 지분증명이나 발행코인 형식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pow개념에서 pos개념으로 바꿀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만약 바꾼다면 pos체재로부터 얻는 장점이 무엇인가요?
먼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도가 있습니다. 확장성 문제라는 것은 블록체인의 거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더라도 더 이상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캐스퍼가 있습니다. 캐스퍼를 통해 POS 지분증명방식으로 합의 알고리즘이 변화하게 되면 기존의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달리 매 블록마다 검증을 하지 않고 여러 블록당 한 번씩 검증하고 승인하게 되므로 거래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둘째, 트랜젝션의 처리에 샤딩이 적용됩니다. 샤딩이란 데이터들을 처리할 때 데이터를 그보다 더 작은 크기의 여러 개로 나누고 묶은 다음, 그렇게 나눠진 샤드를 병렬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변화하게 되면 누구나 32ETH 이상 스테이킹을 할 경우 채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저해하는 채굴의 집중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