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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2.19

머리가 돌처럼 단단하고 조이는 두통?

나이
51
성별
여성

약 2년전부터 머리가 돌처럼 단단해지고 조이는 느낌의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년전에 mri를 찍었을 때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고 긴장성 두통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약을 먹어도 잠시뿐이고 거의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두통에 시달립니다. 병원을 바꿔서 ct를 찍고 피검사를 해보았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 후 몇 군데 병원을 가보았지만 저의 증상에 따른 병명을 모르겠다거나 경추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또는 자율신경의 문제, 저의 생각으로 과대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거의 듣지는 않고 안정제를 먹으면 2~3시간 정도만 조금 나아지고 계속 머리가 돌처럼 단단한 느낌과 조이는 느낌이 들고 머리에 가죽을 한겹 덮어씌워놓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마와 코까지 감각이 좀 이상하고 눈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두통은 도대체 정확한 병명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호전이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런 두통에는 진통제는 효과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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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blue-check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24.02.19

    MRI와 같은 정밀한 검사에도 이상 소견이 없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감별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보통은 이야기 하신 것과 같은 긴장성 두통 등 신경성 두통이 검사상 이상 없이 두통 증상을 계속 유발하는데 관련하여서는 장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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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MRI, CT, 피검사 등을 통해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이 배제되었다면, 귀하가 겪고 있는 두통은 긴장성 두통, 경추성 두통, 자율신경계 문제 혹은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경추성 두통은 목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머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유형의 두통은 통상적인 진통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에 있어 진통제 외에도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물리치료, 스트레스 관리 기법, 인지행동치료, 정신건강 상담, 규칙적인 운동, 수면 패턴 개선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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