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아이 식사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건 영양 균형과 거부감 없는 맛, 식감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맛이나 강한 향을 보통 싫어하므로 익숙한 재료 속에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섞어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제가 몇 가지 정리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아이디어>
탄수화물은 잡곡밥 대신 기장, 귀리, 찹쌀을 섞어 부드럽게 지은 밥이나 주먹밥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단백질은 간 소고기를 이용해 미트볼, 동그랑땡으로 만들거나 두부, 계란을 섞어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채소는 안매운것으로 골라 다져서 전, 스프, 카레에 숨기듯이 넣습니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는 계란말이, 오믈렛에 잘 어울립니다. 지방은 들기름, 올리브오일 소량을 곁들여서 풍미를 높이면 아이가 거부감 없이 먹을 것입니다.
<조리법>
아이 손에 딱 맞는 크기의 한입 크기 주먹밥이 좋습니다. 미트볼도 작게 만들면 먹기 편해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카레는 채소와 단백질을 숨기기 좋은 방법입니다. 식감 조절부분도 중요한데 너무 질기거나 딱딱하면 거부할 수 있으니 푹 익혀서 부드럽게 제공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시메뉴>
소고기, 두부 동그랑땡 + 야채 볶음밥
채소를 갈아 넣은 토마토 파스타
계란, 시금치, 치즈 오믈렛
단호박, 브로콜리 크림스프 + 곡물빵
따라서 아이에게 친숙한 형태인 밥, 국, 전, 스프 형식으로 만드시되 비선호하거나 낯선 재료는 감춰 넣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