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들이 죽은이후 배를 하늘방향으로 하고 죽어있던데 이유가있을까요?
길가다가 죽은 벌레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벌레들이 배를 하늘쪽방향으로 그러니까 배를 까고죽어있다는점이던데 볼때마다그러니 신기합니다 이유가있을것같은데 이유가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보섭 과학전문가입니다.
벌레들이 죽을 때 종종 배를 하늘로 향하는 것은 중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벌레들의 몸은 딱딱한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유연성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죽은 후에는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아 몸통 부분이 가장 무거운 배 쪽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반면 다리나 더듬이, 촉수 등은 비교적 가벼워서 중력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그래서 죽은 벌레의 배 부분은 아래로 향하고, 가벼운 다리나 촉수 부분은 옆이나 위를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력의 작용과 벌레 외골격의 특성 때문에 죽은 벌레들이 배를 하늘로 향해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벌레들이 죽은 후 배를 하늘 방향으로 하거나 뒤집는 행동은 주로 해부학적인 이유로 설명됩니다. 이 행동은 죽은 동물의 체내에 있는 체액이 중력에 의해 하체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이 죽으면 배를 뒤집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후 경직으로 인해 곤충의 근육은 죽음 후 이완되고, 중력에 따라 배쪽으로 몸이 뒤집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 배가 무거운 곤충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측일뿐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