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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노아
모리노아23.01.18

어제 어린이집 면담후 아이정서에 대해 질문드릴께요

어제 어린이집에서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후 2년11개월입니다.한국나이로 4살 남아 이구요

아이가 작은 실수는 괜찮은데 본인기준으로 큰실수 그릇떨어뜨리거나 이런거에 큰실수도 아닌데..어쨋든 그런경우 선생님 눈치를 본 다고 합니다.

훈육이 엄하냐고 묻더라구요

저도 배우는입장이라 아마 소리를 지른것때문일까요? 예를들면 이름부를때 소리크게 부르는거나 이런부분때문에 그런건지 눈치보는아이는 어떻게 고칠까요.. ?소심해질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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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아는 아직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언어적인 사인도 언어처럼

    소통 수단이 됩니다. 물론 유아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어른에게도 표정과 몸짓을 담은 행동 등은 또 다른 언어입니다.엄마의

    눈치를 살핀다는 것은 말의 내용보다는 분위기와 엄마의 표정을 주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느낌에 더 반응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언어가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는 감각에 의존하게 됩니다.

    아이와 대화할 때 목소리 톤과 표정이 어떤지 체크하고, 말하는 속도도 주의합니다.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눈빛입니다. 눈빛은 대화와 소통, 언어의 완성입니다.

    언어와 표정은 숨기거나 의도할 수 있지만, 눈빛은 숨길 수 없는 진실을 담기 때문입니다.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눈빛은 화가 나 있거나 사랑한다고 하는데 눈빛은 냉랭하다면 어떨까요? 언어와

    정서의 부조화는 아이에게 불안과 혼란을 주어 눈치를 보는 즉, 상황을 살피는 습관이 생기게 합니다.또,

    언어의 생명력은 언어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언어 안에 정서가 담겨야 하는데 정서는 심리적인 접촉이 동반돼야

    하고 심리적인 접촉은 스킨십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이와 건강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눈치를 보는 자녀들의 가정에서, 혹시 부모님이 너무 권위적이시거나 아이들에게 너무 염격하게 대하지는 않는지 부모님의 행동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너무 눈치를 보면 별일 아닌 것에도 위축되거나 소심해지기 쉬우니 부모님이 아이한테 사랑스런 눈빛, 따뜻한 대화, 믿음을 줘야 한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눈치를 보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등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잘못된 행동보다는 아이감정과 심리에 먼저 집중하도록 부모님의 연습도 필요합니다.

    내 실수로 인해 부모님의 화난 모습을 보게되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급적 아이 훈육은 감정을 배제하고 단호하지만 담담한 태도가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눈치란 잘하고 싶은 마음 임을 알아주세요.

    아이가 엄마의 눈치를 보는 것은 과도한 통제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많고 무언가를 할 때 간섭과 참견을 많이 받는다면 자연스레 눈치를 보며 살피게 됩니다.

    아이 이름 부를때도 큰 소리 보다는 적당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불러주세요.

    큰소리에 예민한 아이들은 혹여 자기가 잘못해서 엄마가 소리를 지른거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서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