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이체가 리플을 이용하여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요?
리플이 은행쪽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지금 많은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이 은행끼리 하는 일을 블록체인이 관여 하게게된것인데요.
리플을 사용한 은행간 이체가 현재 사용하고 잇는 은행간이체보다 더 얻는 이득이 무엇인가요?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현재 은행들이 해외 송금 솔루션으로 이용하고 있는 SWIFT와 리플의 송금 솔루션인 xCurrent 간의 송금 방식 차이를 알아보면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플사의 리플넷과 다양한 송금 솔루션은 기존의 SWIFT 해외 송금 시스템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 기관들이 계속 SWIFT를 발전시켜가면서 이용하느냐, 리플넷이 SWIFT를 대체하여 이용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xCurrent와 SWIFT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WIFT의 송금 방식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 고객이 송금 수수료와 전신료를 내고 은행에 해외 송금을 신청하면 해당 송신 은행의 직원이 MT103 SWIFT 전문을 작성하여 수신 은행에 보내고 전문을 확인하고 검증한 수신 은행은 중간 은행에 지급 요청 SWIFT 전문을 보냅니다.
이때 중간 은행에 보관된 '송신 은행 명의의 중간은행 계좌'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신 은행으로 자금이 최종적으로 이동하게 되고 수신 은행의 자금 수취인이 수취 수수료를 내고 수령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xCurrent도 SWIFT 송금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xCurrent의 경우에도 역시 송신 은행, 중간 은행, 수신 은행 세 은행이 존재하고 이 은행의 원장(Ledger)은 xCurrent의 ILP(인터레저프로토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송신 은행이 송금 트랜젝션을 발생시키면 리플 커넥트를 통해 이것이 수신 은행에 도착하게 되고 트렌젝션이 적합한지를 검증 한 후, ILP(인터레저 프로토콜)를 통해 수신 은행이 중간 은행에 보관된 '송신 은행 명의의 중간은행 계좌'로 송금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중간 은행 역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ILP를 통해 수신 은행으로 송금하게 되고 수신 은행의 ILP를 통해 자금이 최종적으로 수신자에게 이동하는 방식으로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둘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SWIFT는 사람이 직접 전문을 보내고 받고 처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게 처리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xCurren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 과정의 메시지 전달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해외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SWIFT의 송금이 전문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느리게 진행되는 것에 비해 xCurrent는 각 은행의 원장(Ledger)에 ILP가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송신 은행에서 중간은행으로, 중간은행에서 수신 은행으로의 송금이 매우 빠르고 신뢰할 수 있게 이루어지므로 송금 시간과 거래 검증 시간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xCurrent 솔루션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상으로 해외 송금이 이루어지면 시간이 줄어들고 여러가지 절차들과 수수료들이 줄어들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소요되는 비용 또한 절감되는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