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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1.10.25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인사이동 시즌이잖아요. 옛말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사실일까요? 왜 이런말이 생긴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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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구관(舊官)이 명관(名官)이다'라는 말은 어떤 직책에 있던 사람이 지금 그 직책에 있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나을 때 쓰는 말입니다.

    이전 관리 또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 지금의 관리나 자리에 있는 사람보다 더 낫다는 소리죠.

    예전에 심하게 흉년이 든 어느 해의 일이었습니다. 사또의 무거운 세금이, 안 그래도 쪼들리던 백성들의 불만을 사고 말았습니다. 결국 고을 백성들은 대표를 뽑아 서울의 임금님에게 탄원을 올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없는 양식과 여비를 간신히 마련해 서울로 대표를 보낸 후 드디어 새 사또가 부임했고, 그을 백성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새 사또 역시 무거운 세금을 매기지 않을 수 없었죠.

    흉년으로 굶고 있는 수많은 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당장의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불평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번 사또가 차라리 낫군 그래, 새 사또가 더 악랄하니 말이야." 이렇듯 사람들은 지난 일에 대해서는 아량과 관대함을 갖고 대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정도의 일이라도, 눈앞의 일에 대해서는 불만을 갖기 쉬운 법이랍니다.


  • 군대 있을때 였는데요 행정보급관님이 엄청 무서우셧어요 엄청 까탈스럽고요 후문으로는 삼청 교육대 출신이라는 소문도 돌았구요 그래두 원사만기전역이 얼마 안남으셧었는데요 행정보급관님 전역하시고 상사 행정보급관님이 오셧어요 일처리두 이상하게 하시고 자기가 시켜서 잘못된일두 내가 그렇게 하지말랬지 하면서 화만 내시구 이때 구관이 명관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전행보관님은 무서워도 일처리 하나는 끝판왕 이셧거든요 요약하자면 지금 인물보다 전인물이 상대적으로 더 나을때 쓰는 말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