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사람들이 여러 감염성 질환을 피해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올해 초여름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는 이전의 1-2년동안 마스크를 잘 착용해 사람들이 대부분 독감을 피해갔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면역력이 떨어질거라는 이야기를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은 일반적으로 외부 침입자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볼 수 있으며 면역이 과할 경우 아토피와 같은 알러지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오히려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HIV 감염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 복용 혹은 고령자와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다는 의견은 의학적으로 통용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