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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있는광대
근본있는광대20.12.24

소는 육회로 먹는데 돼지,닭은 육회로 안쓰이는지 궁금합니다.

반갑습니다.

소는 육회로 쓰이지만 왜 돼지나 닭은 육회로 안 쓰는지 궁금하네요..

소도 방금 막 잡은 걸로 신선할때 회를 뜨거나 또는 저온 또는 냉동 상태에서 회로 사용하겠지만

돼지나 닭도 신선하게 육회로 쓸 수 없는 건 가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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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선 돼지나 닭을 육회로 먹는 곳이 있습니다.

    즉, 재료가 신선하다는 가정하에 돼지나 닭을 육회로 먹을 수는 있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을 때 완전히 익히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닭을 육회로 판매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있고 육회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잘 팔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생으로도 비린내가 적어 육회로 자주 쓰입니다만,

    돼지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품질 관리가 엄격해져서 기생충들이 돼지 몸속에서 없어진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불안해서 못드시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 떄문입니다.

    닭 같은 경우에는 돼지보다 기생충의 위험도 없고, 단가가 싸지만 닭을 생으로 드시면 닭비린내가 장난 아닙니다. 육회를 보통 차갑게 드실텐데, 음식이 차가우면 재료 본연의 비린내 자체도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닭을 육회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해 드리자면 신선한 돼지나 닭으로 물론 육회를 만들수 있긴 하나 맛이 있는지,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지는 장담 못합니다.


  • 소와 돼지, 닭의 차이를 아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소는 채식을 하지요.

    건초나 특정 채식 사료만 먹게끔 되어있구요.

    소는 육식을 하게 되면 병에 쉽게 걸려 죽습니다.

    그 반면 돼지나 닭은 잡식성이죠.

    돼지 같은 경우는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잘 먹구요.

    닭은 벌레를 잡아 먹곤 하죠.

    소는 풀을 먹기 때문에 체내에 기생충이나 사상충이 들어갈 확률이 낮습니다.

    돼지나 소는 기생충이나 사상충이 들어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는 덜 익혀서 먹어도 되고 돼지는 바짝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닭은 특정부위가 가능하다곤 하는데 그것도 사육과정에 따른 일부만 가능합니다.


  • 소는 채식만 하고 돼지나 닭은 잡식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소도 기생충에서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부위에 따라 비교적 안전한 부위가 있고 위험한 부위가 있어

    안전한 부위만 먹는다 보시면 되고요.

    돼지나 닭은 먹이로 섭취된 기생충들이 있으며

    기생충들이 분포되있는 곳이 대부분 근육이라고 해요. 근육은 어디에든 다 있잖아요.

    그래서 꼭 필수적으로 다 익혀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만 요즘에는 잡식이라고 하기엔 뭐할 정도로 사료만 먹여 키우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위험도는 떨어졌다고 해요.

    그래도 익혀먹는게 좋겠죠!

    소가 안전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했는데요. 간이 위험하데요~

    그리고 그 유명한 병 있잖아요. 햄버거병. 그것때문에도 염려가 되시는 분들은 꼭 다 익혀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일반적으로 닭을육회로 즐겨먹지는 않지만 제주와 전라도에서는 닭을 육회로 해서 기름장과 초정에 찍어서 먹는 답니다 !!!! 아주 맛있고요 !!!다만 보통 우리에겐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죠^^ 닭육회라고 쳐도 맛집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코로나라 ㅠㅠ지금은 시국이그렇지만 나중에꼭?가보셔요!연말잘보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