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몽골 사람들 시력이 5.0라는 말을 하곤 하잖아요
실제로도 몽골 사람들 대부분이 시력이 엄청 좋다고 하던데, 탁 트인 자연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러면 반대로 도시에 살다가 몽골 자연 같은 환경에
놓이면 시력이 회복될 수도 있는 건가요?
엄밀히 말하면 눈이 피로할 일이 많지 않아서 일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축구선수들은 발목이나 무릎 등의 사용량이
일반 사람들보다 많다보니 은퇴할 때 쯤 되면 그 부분이 많이 상해있죠.
그런 것처럼 몽골에서는 눈이 피로할 일이 많이 없다보니
다른 국가의 사람들보다는 노화될 일이 없는 것이죠.
도시에 살다가 몽골같은 환경으로 간다해도
이미 안 좋아진 시력을 다시금 회복시킬 수는 없고,
더 나빠지지 않는, 유지가 되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