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이 의심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만 나이로 27살이고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하루에 15개비씩 흡연을 하다가 2018년까지 금연을 하고 다시 2019년부터 하루에 10개비 정도 흡연을 했는데 이번년도 2월달 부터 체중이 줄고 가슴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년도 4월 11일날 코로나에 걸리고 일주일 동안 격리가 되었습니다.
삼육서울병원 호흡기 내과에 가서 CT를 찍고 싶다고 했는데 엑스레이를 찍은 후에 피검사랑 가래검사부터 먼저 하자고 하시더군요.
의사쌤이 엑스레이 상으로는 영상의학과 의사랑도 얘기해본 바 이상이 없다고 하십니다.
체중이 줄고 가슴통증이 있어서 폐암이 의심되는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체중감소와 가슴 통증은 비특이적인 증상의 일환으로 물론 악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나 현재 나이에 해당 흡연력으로 폐암 발병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기에는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엑스레이상에서 특이소견이 없었다면 CT 촬영에서도 의미있는 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가슴통증이 있다면 늑골연골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늑골연골염은 주로 갈비뼈사이 근육의 염좌 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흉통 원인 중 상당수를 차지하며 특히 특정 동작에서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권고하는 검사를 먼저 받으신 후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체중이 줄고 가슴통증이 있다고해서 폐암이 있다고 확정 지을수 없습니다.
검사 가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질문하신대로 먼저 검사하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강력히 원하면 ct를 본인부담으로 찍을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체중이 줄고 가슴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폐암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CT보다는 엑스레이가 우선시 되는 것은 맞습니다. CT가 가장 정확하긴 하지만 젊은 나이에서 굳이 먼저 시행하지는 않고 엑스레이 등 다른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을 때 그 다음 검사로 CT를 찍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특별한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빠진다는 것은 체중 감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흡연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가장 먼저 폐암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못한 접근 같습니다. 걱정과 스트레스는 사람을 과민하게 하고 또한 그 정도가 심할경우 체중 감소 또한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체중 감소에 대해 결핵, 갑상선, 가슴통증에 대한 부정맥을 포함한 심장질환, 기타 내분비 질환의 가능성을 판단해 봐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적으로 기존에 다니시던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가 이상이 없음에 다행이며, 증상이 더 지속될 경우 병원에 다시 내원하셔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폐암은 X-ray로는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폐암검사를 위해서는 CT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젊은 연령에서도 폐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흡연을 한다고 해도 20대에는
드문 것이 사실이며 폐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는 않아 폐암이 발생하는 경우 주로 기침
가래 객혈 등의 증상을 먼저 느낀 후 흉곽이나 뼈에 전이가 되는 경우 체중 감소와
흉통을 느끼게 되어 가슴 엑스레이에서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엑스레이에서 이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 폐암일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걱정을 줄이기 위해
검사를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어서 저선량 CT 등 검사를 받아 보시기를 바라며
가장 좋은 것은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아마 혈액검사/영상검사에서 가능성이 떨어져 그렇습니다.
보통 폐암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것인데, 작성자분처럼 열심히 이상이 있을 때마다 때에 맞춰 검사하시면 미리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식사량을 늘려주십시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폐암의 증상으로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고, 가슴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흡연력, 체중감소, 가슴통증이 있다고하여 폐암일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흉부 저선량 CT를 찍어보시어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말씀하신 정도의 흡연력과 증상으로 보았을 때에는 폐암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엑스레이에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렇다 할 결절 등 소견이 없었다면 더더욱 폐암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걱정되신다면 강력하게 주장하여 CT 등 더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방법이 있겠지만, 솔직히 그냥 추적관찰만 열심히 하여도 충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체중은 얼마나 줄어드셨나요?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체중 감소는 보통 자신의 몸무게의 10% 이상일때로 생각합니다.
27세의 나이는 폐암이 잘 발생하는 나이가 아니고 X-ray 상 이상소견이 없기 때문에 폐암은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폐암은 통증을 잘 유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슴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호흡기내과 선생님은 흉통의 원인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호흡기내과에서 확인이 안되면 순환기내과를 방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