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트콤에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순풍산과 시트콤을 유튜브를 통해서 보게되었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최근에는 시트콤이 잘 없는 듯 한데 우리나라의 최초에 시트콤은 무엇이며, 현재는 인기가 시들한 이유가 무엇인지 세계최초에 시트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의 시트콤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시트콤과 비슷한 형식의 코믹드라마는 의외로 1960년대 초반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이 때는 교양프로그램도 꽁트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본격적인 코믹드라마로는 1966년 사직동 구서방, 1967년 임자있었네 등이 편성되어 왔으며 1970년대와 80년대에도 코믹드라마의 편성이 간간히 이루어졌다. 다만 당시의 방송자료 보존이 제대로 안 되어 있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접하기 힘든 작품이 많으며 웃음소리의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등 90년대 이후의 시트콤과는 형식상에서 차이가 나는 편이다.
그러다가 1993년 오박사네 사람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래로 시트콤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90년대 SBS의 LA 아리랑, MBC의 남자셋 여자셋을 선두로, SBS에선 일일 가족시트콤이, MBC에선 청춘시트콤과 성인시트콤이 유행하였다. 1990년대 말부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길이남을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세 친구, 똑바로 살아라 등이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에 논스톱 시리즈 등은 스타 양성소로 불리며 최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4년 압구정 종갓집과 2005년 레인보우 로망스 이후부터 3사 모두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지 못하며 침체에 빠졌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안녕, 프란체스카, 하이킥 시리즈[4]의 초대박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전국민적인 큰 신드롬을 몰고 와 잠시나마 화려하게 부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개 흥행된 시트콤은 모두 보다시피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감독의 작품들이다.
연출기법의 경우 초창기는 정극처럼 CG를 많이 쓰진 않았으나, 1990년대 후반 일반 방송가의 CG수준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시트콤에서도 CG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상술했다시피 시트콤에서 사용되는 CG의 경향은 다소 과장되고 만화적인 경우가 많았다. [5]
일부 시트콤은 해외 시트콤에서 모티브를 따서 제작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코스비 가족 만세를 벤치마킹한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 산부인과 등이 있다.
이후에는 적은 제작비를 무기로 부침을 거듭하며 존속해왔으나, SBS는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을 끝으로 2012년 3월에 시트콤이 사라졌고 하이킥 시리즈가 한때 히트를 치기도 했던 MBC는 2012년 12월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률 저하라는 이유로 조기종영 시키면서[6] 시트콤의 대가 끊겼다. KBS는 2013년 8월 중순까지 일말의 순정을 방영하고 후속작으로 시트콤이 아닌 일일 드라마를 편성하기 시작하여 결국 지상파 3사에서 시트콤은 한동안 종언을 고했다. 종합편성채널중에서는 JTBC는 2개, 채널A와 TV조선은 1개, MBN은 3개밖에 나오지 못하고 전부 사라졌으며,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도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 2014년 5월을 끝으로 종영했다.
시트콤이 사라진 이유로 꼽히는 것이 일단 시트콤의 기본은 웃음유발인데 우리나라 시트콤은 그런 분위기가 외국의 시트콤에 비해 적었다. 툭하면 진지한 러브스토리를 억지로 집어넣어 시트콤 중후반에는 이게 시트콤인지 로맨스 드라마인지 헷갈리게 된다. 러브스토리를 넣더라도 심각한 분위기는 만들지 않되 특유의 웃음유발에 충실했더라면 크게 침체되진 않았을 것이다.출처: 나무위키 시트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시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도 시트콤을 매우 좋아하는데1966년 사직동 구서방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최최의 시트콤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시트콤의 시청률이 안나와 사라진거 같습니다. 전세계적 1위의 시트콤은 시청률 5천만을 달성한 미국의 프렌즈 작품을 꼽습니다. 미국 쪽에는 빅뱅이론과 모던 패밀리등 다양한 히트작품들이 나왔으니 OTT쮹 살펴보시면 접하실수 있을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시트콤은 1993년 2월 방연된 오박사네 사람들 입니다.
세계 최초의 시트콤은 Pinwright's Progress 입니다.
시트콤이 사라진 이유는 한국 시트콤 문화에서 제작진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획하고 빠듯한 촬영일정을 소화하는 등 높은 노동 강도를 견뎌야했고, 제작비 차원에서 추가 인력 고용은 감당하기 어려워 기존 인원을 유지하면서 방송 퀄리티는 낮아졌습니다.
이에 광고 수익으로 제작비를 채워야 하는데 시청률이 낮아지면 간접 광고 투자도 줄어 악순환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우리나라는 시트콤 역사가 별로 오래되진 않았지요
제작비두 적고.. 그런데도 매일방송을 하다보니
맴버가 바뀌어도 소재가 갈때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구 연령대가 논스톱은 초등학교 애들두 보더군요. 심각한 소재들은 별로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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