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냉장 보관시 보라색으로 변하면 먹으면 안되나요?
시장에서 삼겹살을 사서 한번 구워 먹고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이틀이 지난 뒤쯤 삼겹살 껍데기 부위에
보라색으로 변했는데 이럴때는 그냥 버려야 하나요? 아니면 그 부위만 잘라내고 먹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도도한낙지214입니다.
냉장을 하든 동결을 하든 감량이 발생합니다.
이런 감량은 공기의 온도, 상대습도, 유속, 기간 등의 조건과 식육의 종류 및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만 동결 시 감량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 보관기간이 1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이라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만 1주일 이상으로 보관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감량은 동결보관이 훨씬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것은 동결보관은 반드시 해동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행동과정에서 발생하는 드립(drip)으로 인해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동결보관의 품질유지기간을 보통 4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로 보는데요.
오래 냉동실에 보관했던 고기가 맛이 없는 이유가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쁜당나귀10입니다. 변질된 것으로 보입니다. 냥장고에 5일 이상 둔 적색육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상은 냉동보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찍한호랑이99입니다.
삼겹살 껍데기 부위에 보라색이라고 함은 혹시 도장 찍힌거거나 도축 과정에서 멍이 발생한것 같은데 구매한 첫날에는 없었고 오늘 생긴거라면 상태를 전체적으로 확인해보시고 원래 이상이 있다면 버리는게 좋지만 아까워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그 부위를 최대한 크게 제거하시고 되도록 바짝 익혀주세요. 다만 드시면서 알아주셔야하는건 원래는 음식에 이상이 있다면 버리는게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