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8살 초등 1학년 남자 아이의 혼동 혹은 기억의 변화
초등 1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하교 후 친구에게 맞았다고 서글프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학교에서 피구대회가 끝나고, 하교 길에 옆 반 친구를 횡단보도에서 만났고,
서로 인사 후에 상대 친구가 귀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왜 때리냐고 물어보니 "그냥"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혼자 길을 건너갔다고 엄마에게 상세히 전달 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그런 상황에 대처할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담임선생님께 사실 확인을 요청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전 등교길에 아빠 차 안에서 갑자기 "아 횡단보도에서 그런게 아니고, 피구대회 때 맞은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빠에게 전화로 이야기 전달 받았고, 고민이 들어 인터넷에 남겨봅니다.
? 장소가 미세하게 바뀐것도 아니고, 시간과 장소가 확연히 바뀔 수 있는지...
? 하교 후에 바로 일어난 일 처럼 전달 하던 아이가 하루 아침에 시간과 장소가 바뀔 수 가 있는지...
? 도덕적으로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정확하지 않아 주의를 크게 줘야하는지...
평소에 거짓말을 자주하거나, 허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이였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매우 현실적인 사실을 이야기 하는 아이인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