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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코뿔소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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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 1학년 남자 아이의 혼동 혹은 기억의 변화

초등 1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하교 후 친구에게 맞았다고 서글프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학교에서 피구대회가 끝나고, 하교 길에 옆 반 친구를 횡단보도에서 만났고,

서로 인사 후에 상대 친구가 귀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왜 때리냐고 물어보니 "그냥"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혼자 길을 건너갔다고 엄마에게 상세히 전달 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그런 상황에 대처할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담임선생님께 사실 확인을 요청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전 등교길에 아빠 차 안에서 갑자기 "아 횡단보도에서 그런게 아니고, 피구대회 때 맞은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빠에게 전화로 이야기 전달 받았고, 고민이 들어 인터넷에 남겨봅니다.

? 장소가 미세하게 바뀐것도 아니고, 시간과 장소가 확연히 바뀔 수 있는지...

? 하교 후에 바로 일어난 일 처럼 전달 하던 아이가 하루 아침에 시간과 장소가 바뀔 수 가 있는지...

? 도덕적으로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정확하지 않아 주의를 크게 줘야하는지...

평소에 거짓말을 자주하거나, 허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이였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매우 현실적인 사실을 이야기 하는 아이인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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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라고 합니다. 거짓말이 반복되는 경우 현실과 혼동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하여 아이 눈높이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거나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교육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자세히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왜 이런 말을 해서 그런지 물어보셔서

      해결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무래도 과장을 하여 말을 한 것 같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솔직하게 말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다쳐서 혼이나는것이무서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무언가 활동을 하거나 놀이를 할때 다치거나 했을 때 아이가 크게 혼나거나 한것이 있었다면 위와같이 거짓말을 할수도 있겟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가끔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억울한 감정을 누군가가 보듬어주고 다독여주길 바라는 마음에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바로 들통날 말을 엄마가 선생님께 이야기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