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노령견 기준은 학자마다 언급하는 수준이 다른데
노령성 질환이 발생하기 시각하는 연령은 4세령이고
발생률 의 가속이 붙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6~7세령이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연령이 10세령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자마다 민감도에 따라 노령의 정의를 달리하니 편하신대로 해석하셔도 크게 무방합니다.
다만 노령묘의 건강관리의 핵심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이며 소위 영양식이라고 추가적으로 주는 간식, 특식, 영양제, 보조제는 오히려 해악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지요.
반대로 사료를 평시와 동일하게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고양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매월 자동 적립하고
그런 영양제, 보조제, 간식, 특식, 영양식 등에 혹할때 추가 불입해두셨다가
정기적인 건강검진, 치과 진료를 잘 시켜 주시고
혹여 목돈이 들어가야 하는 사달이 났을때 비용때문에 주춤하는 시간을 아껴서 아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는게 고양이에게 가장 좋은 건강 관리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