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살기가싫어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9살때부터 첫 학교폭력을 당한 이후, 지금까지 사람들 상대하는게 어려워졌어요
인간관계와 관련해, 학창시절때도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가 많이 없어요.. 그 이후로 대학생때의 삶도 아싸로 살았습니다.
직장생활도 저는 열심히 하려 노력했었지만 다른사람들이 저를 질투하고 싫어했어서 사회에서 불이익을 받은적이 많아,
직장에서 1년도 못버티고 그만두거나 수습기간에 짤린적도 있었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뒷끝도 강하고 자기방어 하게되어 직원들과의 갈등이 있지 않았었나 싶어요.
학창시절때도 그랬어서 문제있는 사람으로 찍히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생때 사회에 나가는게 두려워 생을 마감하려고 극단적인 시도도 해본적이 많네요.
(실제로 양쪽 팔목에 8년전에 그인 흉터가 아직 남아있어요)
지금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전 직장에서도 전전 직장에서도 수습기간때 권고사직 당해 앞으로의 사회생활이 두렵고 하기가 싫어졌어요
지금은 최대한 3자 입장, 회사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남 눈치 보게되고 남 시선 의식 많이하게돼 제 자신이 주눅들게 됩니다.
그리고 자괴감도 많이 들어요...
직장에서 수습기간 3개월 쯤 적응될만 하다 싶으면 잘리고 다시 새로운곳에서 신입으로 들어가고 그래서 남들은 사회경험 잘만 쌓는데 저만 왜이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도 새 회사 입사한지 2주 조금 지났지만, 제 자리가 맞을지 자신이 없어요...
혹시나 경계선 지능장애, 성인adhd 검사도 해보았지만 정상으로 나오네요
안녕하세요. burikang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한다라는건 님이 아주 잘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해요.
배려와 예의는 지능인데 님은 높은 감수성과 인지능력을 탑재하고있어서 상대가 그러지못함을 본인에게 원인을 찾을만큼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않은 유형이라 그동안 힘드셨을거같아요.
한번은 남이 뭐라하든 내 맘대로(분명 적당한 거리와 절제를 안고)정말 님 맘대로 님을 첫번째로여기고 살아보셔요.
의외로 내가 날 지키고 주장하고 분명히 할때 인간관계가 오히려 매끄러워짐을 경험한적있거든요.
그리고 자신을 귀하게 봐주는 인간들만 정성을 쏟으시길 바래요 꼭 화이팅!!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글쎄요.. 질문자님께서 작성해주신 내용으로만 봤을 땐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MBTI가 INTJ라고 하셨는데 MBTI랑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단지 9살 어린 나이에 당했던 폭행으로 인해 약간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가 쉽지 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부류들이 존재합니다
성격, 외모, 취향 등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상대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렵겠지만 타인과 공감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혼자서 힘들다면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얻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과도한 걱정과 고민으로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고 피폐함 마저 느낀다면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내면의 문제들을 찾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 과거에 겪은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이것이 점차 커지면서 사회에 대한 혐오와,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심리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