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가 온갖 바이러스의 숙주인 이유는 뭔가요?
박쥐는 보통 동굴에 사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박쥐는 정말 많은 전염병의 숙주라고 알려져 있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박쥐가 그렇게 많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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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몸에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은 이상반응을 일으켜 열이나고 기침을 하고 콧물이 나고 하지만. 박쥐의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박쥐는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바이러스와 함꼐 살기 때문에 박쥐에는 바이러스가 많다고 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박쥐가 바이러스의 주요 숙주가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박쥐는 수백만 마리가 동굴에서 빽빽한 집단 생활을 합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더 쉽게 접촉할 수 있으며 특히 박쥐는 사람과 달리 어떠한 외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면역 반응 수준이 낮아, 바이러스가 들어온다 해도 면역 반응에 의해 바이러스를 죽이지 않고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합니다.
하지만, 박쥐는 실제로 하늘을 날 때 체온이 40도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너무 많은 양으로 증식되지 않고 억제됩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감염될 때 사람 같으면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이 나오는데, 박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항상 일정 수준의 인터페론이 나와 바이러스 농도가 항상 일정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박쥐는 다양한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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