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미라하면 이집트가 유명합니다만 아시다시피 한국에서도 미라가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의 장례문화 때문이었습니다. 이집트의 미라는 내부 장기를 제거하고 방부처리를 해서 시체를 묻었지만 한국은 내부장기를 제거하지 않고 자연그대로 묻었기 때문에 내부장기가 고스란히 보존된 미라가 발견되곤 합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무덤에 동식물에 의해 피해를 받는건 불효라고 여겼기에 무덤 주변 환경이 아주 꽤적하였고 석회를 써서 묘를 덮었는데 이게 벽돌처럼 단단히 밀봉되어 내부의 시신의 부폐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묘를 회곽묘 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의 미라 들은 이러한 회곽묘에서 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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