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물에는 수소 결합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분자간 인력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소 결합 때문에 고체, 즉 얼음보다 밀도가 높습니다.
물은 기본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물 분자의 열 운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팽창하여 밀도가 작아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물 분자의 열 운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수축하여 밀도가 커집니다. 그런데 4°C 이하에서는 팽창한 물 분자의 구조가 많아져서 밀도가 작아지는 것입니다. 즉, 빈 공간을 많이 가지는 입체 구조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밀도가 다시 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