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 개가 혀 내밀고 헐떡이는 이유는?
반려견이나 다른 개들의 공통점이라면 혀를 내밀고 헐떡이는 모습인데요.
인간의 기준에선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개들은 헐떡더라고요.혀를 내밀고 말이죠.
반려견이 이렇게 호흡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피부에 땀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체온조절을 위해서는 혀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키거나 코에서 수분을 증발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빠른 호흡으로 혀를 내밀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사람의 경우, 더우면 땀이 납니다
땀을 배출하면서 기화열을 방출하여, 체온을 낮춥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땀샘이 발바닥이외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털로 뒤덮인 상태로 체온을 낮추어야하는데
빠르게 헐떡이고, 혀를 내미는 방법으로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몸에 땀샘이 충분하게 발달해있지 않습니다. 땀샘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에크린샘과 아포크린 샘입니다. 이 중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땀을 배출해내는 땀샘은 에크린샘이고, 아포크린샘은 채취와 관련된 샘이죠. 사람은 체온조절이 가능한 에크린샘이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반면에 강아지는 발바닥에 약간의 에크린샘이 분포할 뿐 몸 대부분에는 채취와 관련된 아포크린샘만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발바닥의 땀샘만으로는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면서 체온을 낮추고 체온조절을 합니다. 헥헥거리는 과정에서 흘러내리는 침이 증발하며 발생하는 기화열을 이용해 몸의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심리적 긴장상태
2. 신체의 통증 상태
3. 심장이나 폐 등 호흡과 관련한 이상
4. 고체온에 따른 온도조절
등의 이유로 헥헥거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덥지 않는데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위의 이유들이 원인이 되며
2~4번은 질환상태로 보아야 하니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