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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은 종교계 대표 33인이 독립 선언서를 본래 탑골공원에서 정오에 모여 2시 30분경에 독립선언을 낭독하기도 되어 있었습니다. 탑골공원에 학생이 모여있었지만 민족 대표 33인이 보이지 않자 경신학교 출신 정재용이 팔각정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정재용이 낭독하자 1000여명이 만세 소리가 울려퍼졌고, 거리로 나와 행진하였습니다.
그러나 탑골공원으로 가야할 민족 대표는 태화관으로 변경하여 오후 3시에 29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총독부 정무총감에게 전화를 걸어 독립 선언을 사실을 알렸으며, 헌병에게 연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