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맞습니다.. 맥주 마시면서 물을 1.5배 이상 마시는건 곤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 1.5배는 보통 3~5도의 막걸리, 맥주같은 도수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은 술보다는, 되도록 양주나 소주같은 도수가 15% 이상의 술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와인은 13~15도 범위지만 1:1물을 권장드리는 편입니다.
맥주같은 경우는 물을 생각날때 적당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맥주로 탈수가 쉽게 오진 않습니다(알코올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홀몬(ADH)을 억제해서 신장이 수분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하게 만듭니다. 보통 순수 알코올 1g당 약 10ml의 수분이 추가로 소실되며, 4.5% 도수의 맥주 한 캔에는 약 12~13g의 알코올이 있습니다. 대사과정에서 소모되는 수분까지 고려하면 보통 맥주 한캔당 물은 100ml정도나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알콜량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맥주로 마실때 물까지 1.5배 마시게되면 물배가 찰 수 밖에 없습니다. 맥주의 탄산, 다량의 수분이 만나면 위장이 더 팽창해서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기 어렵습니다. 소금까지 곁들이는 이유가 알콜에 따른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약간의 염분 섭취는 체내 삼투압을 유지해서 마신 물이 혈관과 세포에 더 잘 머물게 돕습니다. 적은 양 물로도 효율적인 수화 상태를 유지해줍니다.(그러나.. 같이 드시는 안주가 있다면, 굳이 소금까지 챙겨드실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음주중에 1.5배를 꼭 채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맥주만 드시면, 물은 중간에 한 두모금씩만 드셔주시는게 더 낫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