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상징하는 동물이 왜 수탉일까요?
프랑스에서 수탉은 어떤 의미인가요?
무엇 때문에 수탉이 프랑스를 상징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병원대리출처충적당히해라입니다.
수탉이 프랑스의 상징이 된 두 가지 이야기
수탉은 오랜 시간 프랑스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동물입니다. 수탉이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다양한 사연이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원전 로마가 유럽을 지배하던 시기에 로마 군인들은 프랑스 골 지방에 정착했고, 골 지방에 사는 '골루아족(Gaulois)'의 발음이 '수탉(Gallus)'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부터 지금의 프랑스 지역에 수탉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 가지 설은 100년 전쟁 이후 수탉이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입니다. 영국과의 오랜 전쟁으로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았던 프랑스는 앙리 4세가 즉위한 후 많은 발전을 이룹니다. 나라가 안정되자 앙리 4세는 프랑스 국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공표했고, 매주 닭을 먹었던 습관으로 인해 프랑스에 닭과 친숙한 이미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순탄하지 못했던 상징의 자리
처음부터 수탉이 상징으로서 높은 인정을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주변국들은 수탉이 허풍을 떨듯 큰 소리로 우는 동물, 사육하고 길러지는 동물이기에 가치가 없다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 베드로가 수탉의 울음소리로 신앙심을 일깨웠던 성경의 일화를 들어 수탉이 악을 물리치는 빛의 새라고 반박했습니다. 수탉은 프랑스 혁명을 거치며 시민들의 지지를 통해 상징물로 점차 자리 잡았지만 이러한 위상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나폴레옹이 집권하자 "힘이 없는 수탉은 위대한 제국 프랑스의 상징이 될 수 없다"며 다른 상징물들을 내세운 것입니다. 수탉은 나폴레옹이 실각한 후 프랑스 제3공화국 시기가 되어서야 다시 상징의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태양을 맞이하는 새', '울음소리가 군대의 나팔소리 같은 새'라는 이미지로 발전하여 현재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대표 동물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시민의 곁에서 함께해 온 수탉
성경 일화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동물인 만큼, 수탉은 교회의 종루에 조각으로 사용되는 등 오래전부터 예술의 재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시민들은 수탉이 아침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새라 믿으며 치열한 프랑스 혁명 시기에 수탉 모양의 모자를 쓰고 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는 수탉이 독일의 독수리와 맞서는 새라 하여 전쟁이 끝난 후 전사자들을 기리는 위령비에 수탉을 새겨 넣었습니다. 현대에는 부엌 찬장 꼭대기의 모형으로, 그릇이나 앞치마 등의 주방용품의 무늬로, 레스토랑이나 카페 앞의 장식물 등에 등장하며 프랑스 사람들의 곁에서 꾸준한 애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 등의 스포츠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수탉 모양의 마스코트인 푸틱스로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안녕하세요. 제스코입니다.
프랑스는 영국과 백년전쟁으로 양국 모두 왕권의 권위가 떨어지고
백성들은 굶주림과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앙리4세가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온 백성이 일요일엔 닭고기를 먹을수있도록 명할정도로
백성을 생각한 면도 잇고 나라경제의 부국을 상징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