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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23.12.04

프랑스는 국가의 상징동물이 수탉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프랑스를 놀러가다보면 닭의 상징물을 볼수있고 또한

르꼬그라는 대표적 브랜드도 있는데요.

프랑스는 왜 수탉이 국가의 상징 동물이고 수탉의 의미를 무엇으로 상징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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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탉은 오랜 시간 프랑스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동물입니다. 기원전 로마가 유럽을 지배하던 시기에 로마 군인들은 프랑스 골 지방에 정착했고, 골 지방에 사는 '골루아족(Gaulois)'의 발음이 '수탉(Gallus)'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때부터 지금의 프랑스 지역에 수탉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났습니다. 다른 한 가지 설은 100년 전쟁 이후 수탉이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데 영국과의 오랜 전쟁으로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았던 프랑스는 앙리 4세가 즉위하게 되었습니다.조금씩 나라가 안정되어갈때 앙리 4세는 프랑스 국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공표했고, 매주 닭을 먹었던 습관으로 인해 프랑스에 닭과 친숙한 이미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수탉의 울음소리로 신앙심을 일깨웠던 성경의 일화를 들어 수탉이 악을 물리치는 빛의 새라고 주장하며. '태양을 맞이하는 새', '울음소리가 군대의 나팔소리 같은 새'라는 이미지로 발전하여 현재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대표 동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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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0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프랑스 군인들의 위령비에는 나치 독일의 상징인 독수리에 맞선 이들의 용맹함을 기리며 수탉을 새겨 넣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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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가 근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앙리 4세는 선량왕이라 불릴 정도로 백성들의 애로를 잘 살폈는데 오랜 종교전쟁 후 백성들이 기근에 시달리자 앙리 4세는 매주 일요일에 국민들이 닭을 먹을 수 있도록 명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서민들 깊숙이 자리잡은 수탉이지만 나폴레옹 시대 연약한 가축이라 하여 이후 프랑스 상징이 못된다는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실각 후 다시 재평가되어 공식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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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와 같은 경우 9세기 말에 프랑스군에서 사용된 깃발에는 수탉이 그려져 있었고

    이는 군사적 승리와 용기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헨리4세, 나폴레옹 등도 사용하였기에

    전통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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