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가 근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앙리 4세는 선량왕이라 불릴 정도로 백성들의 애로를 잘 살폈는데 오랜 종교전쟁 후 백성들이 기근에 시달리자 앙리 4세는 매주 일요일에 국민들이 닭을 먹을 수 있도록 명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서민들 깊숙이 자리잡은 수탉이지만 나폴레옹 시대 연약한 가축이라 하여 이후 프랑스 상징이 못된다는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실각 후 다시 재평가되어 공식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