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고려장은 그냥 설화인가요?
고려시대에 나이 든 부모를 다른 곳에 버려 두고 온다고 하는 고려장은 역사적으로 기록이 되어 있던건가요?
아니면 그냥 속설처럼 내려온 설화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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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신동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만든 허구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외사(外舍)란 밖에 내다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안채인 내사(內舍)와 구분하여 바깥 행랑채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조선왕조실록에 고려장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고려에서 부모를 산에 버리고 왔다는 기록은 전혀 남아 있지 않고
오히려 조정은 부모나 조부모를 버리거나 학대한 자에 대해 강상죄를 물어 극형에 처하고, 이런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수령을 비롯한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방관들을 엄히 징계하고 지역의 행정 등급을 강등시키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해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 시대 우리 문화와 역사를 비하하려 만든 조작이라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기록으로는 나타나는데 고려장은 고려의 무덤이란 뜻으로 쓴 사례가 있지만, 그런 문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본 중세 시대에 그런 문화가 있었습니다. 나라야마 부시코란 일본 영화에서 소개된 내용이 그러한 문화를 반엉하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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