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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갈기쥐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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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도 털을 짧게 밀면 쑥스러움을 느끼나여?

안녕하세여 갑자기 강아지에 대해 궁금한 게 생겼는데여 강아지들도 털을 짧게 밀면 쑥스러움을 느끼나여? 왠지 느낄 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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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털은 포유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야생에서 털이 동물의 부피와 크기도 키워주기 때문에 과시의 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털을 다 밀어버리거나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심리적인 위축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에 털이 있던 상황이 익숙하기 때문에 없으면 또 스트레스를 받는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털을 너무 짧게 밀면 부끄러움보다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털이 없는 자신의 몸에서 위화감을 느겨 스트레스를 받고 심지어 우울해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용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의 경우 짧게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쑥수러움보다는 공포를 느낍니다.

      털은 옷이 아니며 단순 보온을 위한 존재뿐 아니라 최소한의 방어수단입니다.

      다른 공격자가 물었을때 가죽을 잡혀 갈기갈기 찢기기보다 털만 물어 털이 좀 빠지는 식으로 가죽을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털을 깎으면 방어책이 한꺼풀 사라진것이니 공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