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의 아들 에드워드 6세와 약혼했는데 그러나 헨리 8세가 노골적으로 스코틀랜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자 동맹도 약혼도 깨어지게 됩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사이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1547년 9월 10일, 스코틀랜드 군은 잉글랜드 군과 싸워 대패했는데 이 전투가 영국땅 최초의 근대적 전투라 불리는 핑키 클로의 전투 입니다. 결국 잉글랜드의 숙적인 프랑스에 도움을 청했고 1548년 메리는 프랑스의 앙리 2세의 아들 프랑수아 2세와 약혼하면서 그 해 메리는 스코틀랜드를 떠나 프랑스 궁정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