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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뜸부기224
영리한뜸부기22424.02.24

요즘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요.

나이
15
성별
남성

오늘 아침에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타이레놀 먹고 진정이 됬는데 잠잘려고 누웠는데 이번엔 눈이빙빙돌정도로 머리가어지러워요. 무슨질병이 있나요?

최근엔 그냥 일어나면서 살짝어지러웠는데 오늘 급격히 어지러워지네요..

잠시 수정하자면 2일전까지는 일어나면 머리가 잠시어지러웠지 누울때는 어지럽지도않았고 지금도어지러워요. 정말죄송합니다. 글을잘 못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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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아침에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특히 누울 때 눈이 빙빙 도는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수직현훈, 이석증, 또는 다른 신경학적 조건과 같은 특정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증상 변화와 그것이 갑자기 급격히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과나 정신과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의견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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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지러움의 원인 중 70~80%는 귀와 관련된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20~30%의 어지러움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신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정보를 처리하는 감각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이를 통합하는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지럽고 중심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정계 기능장애에 의한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이때 주변이 돌고 몸의 중심이 잡히지 않으면서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정계란 내이(안쪽 귀)에 있는 세 개의 반고리관과 이를 뇌로 연결해 주는 전정신경, 그리고 뇌에 있는 전정신경핵을 말합니다.

    내이의 세 개의 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을 말초전정계, 뇌에 있는 전정신경핵과 소뇌, 대뇌 등을 중추전정계라고 합니다.

    어지러움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초전정계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어지러움'과 중추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러움'입니다.

    ※ 중추성 어지러움 : 중추성 어지러움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말초성 어지러움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뇌간 허혈, 소뇌 경색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인 말초성 어지러움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서 어지러움과 비틀거림이 발생할 때는 뇌졸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뇌졸중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② 기저 편두통 기저 편두통의 증상으로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외에도 뇌졸중과 관련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러움 : 내이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러움을 말초성 어지러움이라고 합니다. 어지러움의 70~80%를 차지합니다. 주로 이석증, 정전신경염, 미로염, 메니에르병이 말초성 어지러움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이석증 은 주로 아침에 일어나거나 눕거나 고개를 돌릴 때 어지러움이 갑자기 발생하고 몇 분 내에 사라지는 흔한 질환입니다.

    50대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내이의 작은 돌조각(이석)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돌조각은 움직임에 따라 속도가 쏠리면서 위치감각을 전달하여 평형감각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세반고리관 안의 특정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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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어지러움증은 간단하게 전정기관의 문제, 뇌의 문제 2개로 나눕니다

    환자분의 경우 2가지 경우의 특징이 교묘하게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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