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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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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갱년기가 찾아올때 초기증상이 어떻게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6

안녕하세요.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입니다.

남자는 갱년기가 찾아올때 초기증상이 어떻게되나요?그리고 찾아왔을때 어떻게 이겨내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성 갱년기란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말합니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신체 건강, 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약 1%씩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생식 능력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가 생식 능력의 소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뇌와 고환 기능의 저하 및 남성 호르몬 분비 감소, 음주나 흡연, 비만 등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위장약(cimetidine), 이뇨제(spironolactone), 무좀약(ketoconazole) 등의 약물이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의 형태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성생활과 관련된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급격히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진행되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ng/ml 미만일 경우 남성 갱년기로 진단하며, 3.0ng/ml 이하일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하루 중 변동이 있으므로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갱년기의 경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갱년기는 인식이 낮아 표현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합니다.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 가족들의 이해,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과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성 호르몬 보충 방법으로는 근육 주사,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습니다. 주사제는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높은 농도가 나타나거나 유방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적고 혈중 농도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으나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피부에 부착하는 방법은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않지만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를 자가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적 흥미가 줄었는지, 피로하고 무기력한지,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는지, 키가 줄었는지, 삶의 즐거움이 줄었는지,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나는지, 발기력이 감소했는지,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는지,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지, 일의 능률이 감소했는지를 확인해보십시오. 이 중 1번이나 7번에 해당하거나 나머지 질문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굴, 게, 새우, 콩, 깨, 호박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이 남성에게 좋습니다. 카페인, 포화지방산, 알코올 등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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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들도 갱년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의 상대적인 결핍과 함께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서 갱년기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로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으며 이외에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지켜보다가 수치가 많이 낮아지면 남성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