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기전은 조선 세종 대 개발된 고체로켓으로 로켓추진식 화살 병기, 그 단위와 체제를 뜻합니다.
고려말기의 최무선이 개발한 주화를 조선 세종시대에 그의 아들 최해산과 장영실이 개량한것으로 수백년 이후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신기전의 일부는 변이중이 개량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조선후기 기록에 세종이 화차를 개발할때 열락제의 화차를 참조했다는 설이 있으나, 개발한 당시의 기록이 아니라서 신빙성이 애매하며, 조선의 화차와 유사한 가화전차는 신기전, 화차보다 후대에 등장했습니다.
종류에는 대, 중, 소신기전으로 나뉩니다.
소신기전은 중국과 몽골시대의 다발화전과 큰 차이가 없고, 규격만 새로 만든것입니다.
중신기전은 발사체에 달인 화약 이외 2차 폭약을 탑재하고 폭발에 의한 파편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대신기전은 크기가 크고, 전용 발사대를 세운 후 1발씩 발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외 산화신기전은 대신기전과 크기는 비슷하나, 1단 로켓을 통해 수백m을 비행하고 2단 로켓인 지화에 점화되면 목표지점으로 날아가 발화통의 화약이 터지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