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피부 크림은 손으로 덜어 쓰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어서, 보통 수준의 위생 상태라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품 자체에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어느 정도 세균 증식을 막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에 물기나 이물질이 많거나, 욕실처럼 습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오염 가능성이 조금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전에 손을 가볍게 씻고 물기를 말린 뒤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대부분 충분합니다.
스패출러(퍼는 플라스틱 도구)를 쓰면 더 위생적일 수는 있지만, 말씀처럼 그 도구 자체 관리가 번거롭고 오히려 젖은 상태로 방치되면 의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손을 깨끗이 한 뒤 빠르게 사용하는 정도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얼굴 여드름이 심하거나, 피부장벽이 많이 손상된 상태이거나, 면역저하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위생 관리를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