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학,수학, 천문학 등등 많은 학문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지요. 그 이유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그것을 나뿐 방향으로 쓰면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아무리 훌륭한 학문적 업적을 달성해도 그것을 쓰는 결정을 하고 방향을 잡는것이 바로 인문학에서 다루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 미국에서 혈액 한 방울만으로 200여 가지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몇조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가 대표적인 캐이스 입니다. 그녀는 말솜씨도 좋고 똑똑하며 자기주관도 확실한 여성이였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았었음에도 그걸 숨기고 그 과정에서 서류 조작등 많은 불법적인 사기 행각을 저질렀지만 그녀는 질병치료라는 목적이 정당하기에 방법쯤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화학이나 생물학등 그녀가 다른 과학 분야에서는 많은 걸 알지 모르지만 그녀가 제대로 된 인문학을 공부해봤울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