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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리국은 부여의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나라로 고리국, 색리국, 탁근국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서기 60년 후한의 왕충이 기술한 <논형>에 의하면 부여의 전신에 해당하는 국가로 부여를 건국한 동명왕은 탁리국 출신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옛날 북방에 탁리국에서 왕이 시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왕이 죽이려고 돼지 우리에 버렸으나 돼지가 입김으로 아이의 몸을 녹여주고 죽이지 않았다.'(논형)
그 위치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근처로 비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