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고액권 환수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다른 나라도 그렇고
금리를 올린 나라들은 2023년 상반기 고액권(우리나라의 경우 5만원권) 환수율이 전부 높다고 하던데
긴축재정을 시작하면 왜 고액권 환수율이 높아지는 건가요?
금리와 고액권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아진다면 이러한 자금 등이
은행으로 몰리기 떄문에
고액권 또한 은행으로의 유입이 많아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예금금리도 올라가기 때문에 집안에 보관했던 쌈짓돈을 꺼내서 은행에 예금하거나
맡기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고액권의 환수율이 상승하게 되는 이유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서 받게 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금을 예치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의 금리가 높아질수록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은행에 예금을 하지 않고 현금으로 보유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예금금리'만큼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금을 은행에 예치하게 되는데, 이 때 소액권보다는 고액권을 중심으로 은행에 예치하는 이들이 많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낮을 때는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 운용 수익이 낮아서, 금융기관 이용보다는 현금 보유 선호현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현금보유할 때는 당연히 고액권으로 보관해야 부피가 작겠죠. 하지만 금리가 올라가면 굳이 금융기관에 맡겨도 되니까 굳이 현금으로 보관할 필요가 없겠지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새로운 고액권 발행 시 발행자가 지불하는 이자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발행자들이 새로운 고액권 발행을 자제하고, 기존 고액권을 조기 상환하려는 경향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고액권 환수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