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얼려둔 빵은 해동할 때 수분 관리만 잘해주면 처음 샀을 때처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크루아상이나 베이글처럼 겉이 바삭해야 맛있는 빵들은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180°C로 3~5분 정도 돌려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반대로 식빵이나 모닝빵같이 부드러운 빵은 전자레인지가 편한데, 그냥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금방 딱딱해지니까 물 한 컵을 같이 넣거나 빵에 물을 살짝 분무해 준 뒤 30초에서 1분 정도만 짧게 돌려주셔야 촉촉함이 유지돼요. 제일 좋은 건 먹기 30분 전에 미리 꺼내서 실온에서 자연해동한 다음 마른 팬이나 토스터에 살짝 구워 먹는 건데, 시간이 없을 땐 식빵 종류는 전자레인지에 물과 함께, 달콤하거나 바삭한 페이스트리 종류는 에어프라이어에 바로 돌려 드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