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장수술한쪽완전제거 수술했어요 식딜관리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아버지가 신장암한쪽완전제거하고 삼성병원에서 수술은 잘됐다고했어요 3개월후 어제 내과에서 신장기능이26%로 떨어져고 혈관쪽이 좁아진거같다고하네요 초음파검사 다음달로 예약을 했네요 의사말씀이 애견했다고 말하네요 너무 걱정이돼네요 물하고 야채만 많이먹으라고하는데 강조하는데 어떻게 식단관리를 해줘야할지모르겠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흠, 보통 신절제를 하고나서 신기능 감소가 일시적으로 동반되어 신부전 식이 교육을 다 해드리고 퇴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상하군요. 우선 설명드립니다.

    한쪽 신장 절제 이후에는 남은 신장의 보존이 핵심입니다. 현재 신기능이 약 26% 수준이면 만성콩팥병 4단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식이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병태생리적으로, 신장이 하나로 줄어들면 남은 신장이 과여과 상태가 되면서 시간이 지나며 기능 저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혈관 협착이 동반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기능 저하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는 “신장 부담 감소 + 혈관 보호”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단백질 섭취는 제한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단백질은 사구체 압력을 높여 기능 악화를 유도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0.6에서 0.8g 정도를 권장하며,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적정량 유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붉은 고기보다는 생선, 두부, 달걀흰자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염분 제한은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소금 약 5g 이하)가 기본입니다. 국, 찌개, 김치, 젓갈, 가공식품은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이는 혈압 조절과 신장 보호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칼륨과 인은 현재 수치에 따라 조절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칼륨이 높은 경우에는 바나나, 오렌지, 감자, 토마토 등은 제한이 필요합니다. 인 수치가 높다면 유제품, 견과류, 가공육을 줄입니다. 이 부분은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화가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는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유지”가 원칙입니다. 특별한 부종이나 심부전이 없다면 하루 1.5에서 2리터 정도가 일반적이나, 담당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조건 물을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충분히 유지해야 합니다. 단백질을 줄이는 대신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열량을 보충하지 않으면 근육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밥, 식용유, 견과류 소량 등을 활용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관 협착이 의심되는 경우이므로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짠 음식 제한, 체중 관리, 필요 시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신기능 보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리하면, “저단백, 저염, 필요 시 칼륨·인 제한, 적절한 수분, 충분한 열량”이 핵심입니다. 다만 현재 신기능이 26% 수준이면 일반 식이 조언보다 신장내과에서 개별 식단 상담(영양사 포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참고: KDIGO 만성콩팥병 가이드라인, Brenner & Rector’s The Kidney, 대한신장학회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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