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공복 혈당 89mg/dL, 식후 2시간 혈당 132mg/dL은 정상 범위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은 70~99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하를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현재 측정하신 값은 당뇨나 임신성 당뇨 재발로 보기는 어렵고, 식후 혈당도 정상 한도 내에 들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떡국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드신 후임에도 혈당이 132 정도면 식이 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거 임신성 당뇨(임당) 병력이 있다면 제2형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출산 후 1년이 지났고 아직 20대이시라면, 지속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분히 건강한 혈당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듯 해요
혹시 식후 혈당이 자주 140을 넘거나, 피로감/잦은 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내과에서 경구당부하검사(OGTT) 등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