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초등학생 아이에게 성교육을 부모님께서 붙잡아 두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성교육을 받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집에 가게되면 사실상 성교육이 시작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상에도 어린이집 부터 성교육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남자와 여자와의 차이점에 대해서인지를 하게 되는 네,다섯 살 무렵부터는 아이가 궁금해하거나 질문을 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아이의 언어에 맞게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원치 않는 사람에게 포옹이나 뽀뽀를 강요하지 마세요. 심지어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의 권리입니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의 부적절한 손길은 때론 아이에게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치 않는 뽀뽀보다는 악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의 몸이 자신의 것이라는 생각을 어릴적부터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보호해야한다고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자녀가 다른 사람에게로 원치 않는 터치를 받았다면 그것을 신뢰할 수 있는 어른 혹은 부모에게 말할 줄아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사춘기가 굉장히 빠르고 성숙한 친구들이 많기떄문에 초등학생부터 성교육을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자녀들이 몸이나 성과 관련되는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할 떄가 성교육의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스러운 반응 보다는 솔직하고 편안하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며 진지한게 받아주세요! 그리고 사춘기가 오기전에 앞으로 일어날 2차 성징과 신체적 변화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주시고 긍정적인 인식과 기대감을 갖게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이성문제가 있다면 같이 들어주시고 고민해주시고 해결방안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