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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20.05.08

최초의 국어사전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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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쇄 출판된 최초의 국어사전은 문세영(文世榮)의 『조선어사전(朝鮮語辭典)』(1938)인데, 최초로 간행된 이 사전은 이듬해에 수정·증보판이 나왔고, 광복 이듬해에도 다시 나와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침으로써 사회사적 의의가 그만큼 컸던 사전으로, 이두까지 포함시킨 언어사전이기는 하나 대표적인 고유명사까지 표제어로 올려 백과사전의 성격이 가미되었다.

    접두사를 주요 표제항으로 삼고 그에 의한 파생어들을 부표제항으로 삼았으며, ‘-아/어’와 ‘-ㄴ/은’에 의한 활용형을 보이고 있다.

    이윤재(李允宰)의 사전 원고를 그의 제자이자 사위인 김병제(金炳濟)가 광복 후에 수정·증보한 『표준조선말사전』(1947)은 일상어로서의 현대 고유어·한자어, 그리고 널리 쓰이는 외래어와 방언을 표제항으로 삼되 고어·이두어 등은 아예 싣지 않았고, 전문어·고유명사도 극히 제한적으로 실어 언어사전에 가깝게 되었다. 이 사전은 문세영의 사전과 함께 광복 이후에 가장 널리 이용되었는데, 남북 분단 이후에는 남에서는 문세영의 사전이, 그리고 북에서는 이윤재·김병제의 것이 많이 이용되었다.

    한편, 1929년에 조선어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108명의 발기로 조선어사전편찬회가 조직되었고, 1936년에는 조선어학회가 맡아 편찬하다가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중단, 광복 후 1947년에야 『조선말 큰사전』 첫째 권이 나오고, 1957년에 드디어 『큰사전』(한글학회) 6권이 완간됨으로써 『한글맞춤법통일안』(1933), 『사정한조선어표준말모음』(1936) 및 『외래어표기법통일안』(1940) 등과 함께 국어생활의 기초를 확립하게 되었다.

    이 『큰사전』은 16만 4125 항목(그 중 표준말 14만 464 항목)을 표제항으로 삼았는데, 표준어 이외에 방언·고유명사·고어·이두·관용구 등이 포함된 확장형 사전이다. 이 사전의 맞춤법과 국어 이론은 그 당시 한글학회의 것이 바탕이 되었다.

    그 뒤를 이어 신기철·신용철의 『표준국어사전』(1958)과 그 수정·증보판(1960), 국어국문학회의 『국어 새사전』(1958), 홍웅선·김민수의 『새사전』(1959), 이희승의 『국어대사전』(1961) 및 그 수정·증보판(1982), 신기철·신용철의 『새 우리말 큰사전』(1975) 등이 계속 편찬 간행되어 국어생활을 발전시켜 왔는데, 비록 표제항의 수효가 계속 늘기는 했으나 역시 『큰사전』과 같은 성격의 확장형 사전으로 언어사전에 백과사전의 성격을 가미한 것들이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안녕하세요. 꾀꼬리입니다.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은 경성사범학교 교사 심의린이 펴낸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년)입니다 조선ㅇ어사전 편찬위원회는 말모이로부터 원고를 넘겨받아 1929년부터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으며 1936년 죤어학회로 이관되어 1942년에 초고가 완성되어 인쇄준비가 끝났다고합니다